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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안동시 과수화상병 예방은 적기 약제방제가 필수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3.01 13:34 수정 0000.00.00 00:00

↑↑ 안동시 과수화상병 예방은 적기 약제방제가 필수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화상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과수(사과, 배)농가에 전용약제를 보급하고 적기에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한그루에 발생해도 전체 과원에 급속히 확산해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안동시에서는 화상병 예방을 위해 17억여원을 투입 4,000여 농가에 약제 공급을 2월 21일부터 시작하여 3월 초까지는 완료할 예정이며, 싹이 트기 시작하는 3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4차에 걸쳐 방제할 수 있도록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

1차 방제는 개화 전 약제방제로 사과는 새가지가 나오기 전, 배는 꽃눈이 나오기 직전에 뿌려야 약해를 피할 수 있다.

2차 방제는 꽃이 만개 시점부터 만개후 5일 사이, 3차 방제는 만개후 10일부터 만개 후 15일 사이, 4차 방제는 5월 말부터 6월 사이에 방제하여야 하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방제 시기별 적기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은 방제 시기에 맞춰 약제 방제를 하고 농작업에 사용하는 전정가위, 예초기 등의 작업 도구는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세균)의 이동을 막아야 한다. 그리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하여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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