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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 “학교 급식노동자도 소중하다!”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2.15 16:47 수정 0000.00.00 00:00

16일, 제298회 임시회‘5분 자유발언’

↑↑ 육정미 의원(교육위원회, 비례)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교육위원회, 비례)은 16일 열리는 제29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현재 학교급식실 실태 및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리종사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할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육 의원은 이번 5분 자유발언에서 “각급 학교 조리종사원들은 식사 준비부터 뒷정리까지 온몸을 쉴새 없이 움직이고, 열악한 노동환경과 부족한 인력 상황 속에서 고강도 노동을 감수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학교급식실 환경 개선 및 조리종사원 업무강도 완화의 필요성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리종사원들은 높은 노동강도와 만성 과로로 인해소위 ‘골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고온다습한 급식실 환경과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독한 연기나 가스 등으로 폐 질환을 비롯한 각종 질병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는 것이 육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육 의원은 “대구시 교육청은 급식실 환기시설을 기준에 맞도록 철저히 점검해 보완하고, 노후되고 위험한 조리기구들은 조속히 교체하는 등 급식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육 의원은 “조리종사원들은 휴가나 병가 등을 사용할 때 대체인력을 구해야 하고 동료들에게는 피해를 줄까 봐 쉽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력 공백은 노동강도를 더욱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이는 곧, 각종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등 악순환이 반복될 것은 분명하다”며, “인력 공백과 업무 과중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체인력 지원제도와 현실적인 규모의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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