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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도, 대대적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지방시대 완성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2.01 08:06 수정 0000.00.00 00:00

도로․철도 SOC사업 총 107지구 2조 6610억원 투입,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속도

↑↑ 경북도청사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북도가 지방성공시대,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교통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내 어디든지 안전하고 빠르게 연결하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위해 올해 총 107지구 2조 6610억원을 투입하여 신규 사업 조기 착수와 추진 중인 사업의 마무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고속도로 건설 2지구 5801억원, 철도 건설 8지구 9953억원, 국도 건설 23지구 6445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6지구 1748억원, 산업단지진입도로 3지구 292억원,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14지구에 1104억원 및 지방도 51지구에 1267억원을 투입하여 시군간 교통망을 확충하는 한편, 미 개설 도로와 노후도로 확포장 및 유지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중 올해 마무리 예정인 사업은 5지구로 △동해중부선(포항~삼척)철도, 상구~효현, 옥률~대룡 국도대체 우회도로, 축산항~도곡, 단산~부석사 국가지원지방도를 연내 마무리하고 개통한다.

신규 착수 사업은 24지구로 △영일만횡단고속도로, 문경~김천선 철도, 안동 풍산~서후, 김천 양천~대룡 등 국도 8지구, 문경 농암사현~종곡, 영덕 강구~축산 국가지원지방도 및 경주혁신원자력진입도로가 신규설계에 들어가고, 영양 오기~죽파 등 지방도 11지구가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지방도 신규착수에는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1)지역제한 입찰 및 도내 전문 건설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2)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으로 발주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1) 추정가격 100억원 미만 종합공사로써 도내 건설업체 참여율 100%
2) 종합건설업자와 전문건설업자가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입찰․참여하는 것으로 종합건설업자가 주계약자가 되어 전체 공사를 계획․관리․조정하고 구성원인 전문건설업자는 공종별 전문공사를 직접 시공하는 제도

이철우 도지사는“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지방성장 인프라 확충에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만큼 경북의 교통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관광 ‧ 산업분야 경제 활력을 가져올 SOC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던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가시화와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구간 예타 통과를 이뤄내 지방시대 원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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