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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안전 도시 포항의 발판 마련을 위한 지방하천 추가 응급 복구사업 실시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3.01.15 13:57 수정 0000.00.00 00:00

포항시, 오는 4월 착공 예정인 개선 복구사업 앞두고 5억 원 투입해 피해 재발 방지

↑↑ 포항시 냉천 전경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포항시와 경북도는 지난해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피해를 입은 냉천과 신광천의 추가 응급 복구사업을 이달 중순부터 실시한다.

‘지방하천 추가 응급 복구사업’은 폭우 시 냉천, 신광천 일대 아파트와 주택 밀집 지역과 같은 주요 취약 구간을 조사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하천 구간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항구적인 재해복구사업의 완료 전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현장 실무 역량을 풍부하게 갖춘 해당 분야 전문가, 교수로 이뤄진 자문단을 구성해 현재까지 추진된 지방하천의 응급 복구공사의 적정성, 취약 구간 개선 방안 마련 등을 위한 현장점검을 지난해 21일 실시했으며, 자문 결과를 토대로 추가 응급 복구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오는 4월 경북도에서 착공 예정인 개선 복구사업을 앞두고 이번 응급 복구사업을 통해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3㎞ 구간 내 추가 톤 마대 쌓기, 하천 준설 및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지장 수목과 지장물 제거로 호우에 대비해 하천 통수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고 피해 재발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냉천, 신광천, 장기천 등 지방하천 5개소의 항구복구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주민 설명회를 가졌으며, 올해 4월 공사에 착공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수호 생태하천과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다 소중한 것은 없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안전 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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