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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산시, 2023년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구축` 국가지원사업 선정

최병인 기자 입력 2022.12.26 18:10 수정 2022.12.27 19:43

어린이 재활의료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실증센터 구축

↑↑ 경산시청
[최병인 기자=뉴스레이더취재팀]경산시가 2023년도 국가사업으로 어린이 재활의료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보건복지부 사업인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비 지원 사업은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경산시, 경북도 관계 공무원들이 수차례 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노력하고 윤두현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이다.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구축사업’은 경북권역재활병원과 연계하여 어린이들의 선천적 장애 및 사고, 질병 등으로 저하된 장애의 조기진단과 치료로 기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 요소인 어린이 재활 의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실증/임상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5년간 140억 원(국비 60억 원, 지방비 80억 원)을 투입해 경산시 평산동 일원에 건축 연면적 1,659㎡의 실증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기업지원, 인력양성, 장비 30여 종을 구축해 사전 임상시험 및 인증, 제품개발, 기술지원, 제품 신뢰성 및 유효성 검증, 전문인력 양성, 부모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경산시가 바이오산업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어린이에 특화된 재활기기 실증센터가 영남권역 거점 기관 역할을 맡아, 임상 시험기준을 빠르게 충족하고 기구를 실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계기로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를 활용한 기능 저하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를 통한 보건복지 증진, 어린이 재활기기 분야 시장 진입 및 확대 등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다양한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개발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돼 지역 기업들이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역량을 집중하겠으며, 또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기업을 유치해 메디컬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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