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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 농업 대전환 주역 청년농업인 한자리에 모여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2.12.21 08:15 수정 0000.00.00 00:00

21~22일 2일간 경주에서 청년농업인 소통 한마당 개최

↑↑ 경북도청사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상북도는 21일부터 22일까지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경북 농업 대전환의 핵심주체인 청년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부 소통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농 육성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농업 대전환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정보공유, 소통과 연대감 형성 등을 위해 마련했다.

첫날인 21일에는 지역의 우수 청년농업인에 대한 도지사 표창(7명)을 시작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년농업인 육성 방향,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 내년부터 달라지는 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청년농업인 등 23명으로 구성된 `네덜란드 스마트농업 연수단`이 농업 대전환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방문한 네덜란드 농업현장에 대해 포항에서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비손농장 권민제 대표(33)가 연수에서 경험하고 느낀 점을 공유했다.

또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창업보육센터에서 배운 영농기술과 관계망 형성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대추방울토마토 스마트팜 창업에 성공한 포항 전제원 대표(36)가 창농과 관련된 생생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특히, 전북 고창에서 지역 농가와 함께 우리 땅콩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고창이엠푸드 이누리 실장(31)이 경북 청년농업인들에게 성공적인 정착기를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2일차에는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청년농업인 육성 계획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농업 대전환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논의와 청년농업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며 소통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 농업 대전환을 이끌어갈 핵심 주체는 바로 청년농업인 여러분이다”라며, “청년이 중심이 돼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농업의 대전환 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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