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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시, 4차산업혁명 핵심 디지털 대전환 선도를 위한 생태계 조성 박차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2.12.15 17:13 수정 0000.00.00 00:00

포항TP ‘경북SW진흥본부 성과보고회’ 개최 통해 성과 공유 및 우수기업 시상

↑↑ 15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2022 경북SW진흥본부 성과보고회’가 개최됐다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포항시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끄는 미래형 SW・ICT 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생태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는 15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2022 경북SW진흥본부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포항TP 산하 경북SW진흥본부가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기업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을 통해 지역 ICT·SW 지원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주력인 철강산업 위주의 제조업 기반 도시에서 나아가 첨단과학 기반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포항TP 경북SW진흥본부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역 SW 진흥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내 디지털 인프라 조성’, ‘기업 육성’, ‘인재 양성’을 통해 SW 융합산업을 발굴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SW 중심도시’로 도약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역 SW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수립 프로젝트 ‘지역 SW 성장 지원사업’, 지역 SW기업 인큐베이팅인 ‘포항 SW 지원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 조성뿐만 아니라 SW 융합 플랫폼 기반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 상용화 지원 ‘SW 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시민참여 SOS랩을 통해 재난 안전 분야 사회문제 연구 및 해결하는 ‘SW 서비스 개발사업’ 등 기업 육성에 몰두하고 있다.

이와 함께 SW미래채움센터를 구축해 수준별 SW교육을 지원하고,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SW미래채움’ 등 다양한 인재 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과기정통부의 ‘지역 SW 서비스 사업화 지원’ 공모사업에 올해 선정돼 지역 내 강소 SW기업 및 초기 스타트업기업을 발굴해 SW 경쟁력 강화에 이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주)유로모터스(대표 김종현)는 ‘지역 SW 선도기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포항시장상을 수여했다. (주)유로모터스는 SW 융합을 접목한 배터리 공유방식의 전기 이륜차를 제작하는 업체다. 전기 이륜차 배터리 충전 시간 단축 기능인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이용한 배터리 공유, 전기 이륜차 운행에 따른 탄소 감축을 수치화하는 단말기를 제작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표 미래전략산업과장은 “지역 SW 성장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내 SW·ICT 산업이 자생적인 역량을 갖추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업과 인재들이 포항으로 모이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고 나아가 디지털 경제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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