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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농업기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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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운영하는 인삼연구회의 연말총회 및 인삼세미나를 14일 풍기인삼연구소에서 회원 및 관계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인삼연구회는 경북의 인삼주산지인 영주 풍기지역을 중심으로 재배, 가공, 유통 분야에 종사하는 인삼산업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 수는 약 200여 명이다.
매년 선진지 견학, 인삼세미나, 연구회지 발간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온라인 모임도 활발하게 운영해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인삼병해충의 다각화에 대응해 `병해충 발생양상과 방제법`에 대해 충남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김선익 박사가 강의하고 인삼재배에서 가장 난제인`연작장해 원인과 대책`에 대해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이승호 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인삼 병해충은 농가에서 가장 관심이 큰 주제로 참여한 농가들의 많은 호응이 있었다.
특히, 뉴욕대 인류학과 이혜민 연구원(박사과정)은`인삼의 해외 소비자 반응과 유네스코 등재`에 대한 내용으로 회원들의 해외 인삼시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줬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침체기에 있는 국내 인삼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 시점으로 도에서 먼저 인삼 소비촉진과 농가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