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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 ‘꿈 짱, 몸 짱, 여름학교 GO-GO!

진기영 기자 입력 2021.07.21 12:36 수정 2021.07.24 22:46

7.19~7.30 2주간,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123명 참여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시교육청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는 7월 19일부터 7월 30일까지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123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체험 및 체육활동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체력증진,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안정감 도모를 위해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직업교육실, 다목적강당, 휘트니스실에서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주간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 2기로 나누어 1주일씩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진로·직업 프로그램 8개 과정(플로리스트, 교육연극, 바리스타, 제과제빵, 판매실습, 도예, 자기관리, 사무행정)과 특수체육 프로그램 3개 과정(뉴 스포츠, 구기종목, 스트레칭)이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쉬는 시간이나 수업 전·후 소독, 시간별 안전교육, 쉬는 시간 반별 시차 적용, 칸막이 설치, 반별 인원 축소, 안전 수칙 부착 등 꼼꼼하게 방역 대책을 마련하여 장애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보다 안전한 여름학교를 운영하고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교육연극에 참여한 상원고 3학년 김건희 학생은 “배우가 꿈이여서 연극반에 참여하였다. 내가 대사를 말했을때 친구들이 공감하고 대답하는 말을 해줄 때 기분이 좋아진다. 내가 배우고 싶은 것을 선택할 수 있어 참 좋다.”라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개별화된 맞춤형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장애학생들로 하여금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지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라며 “보다 세심한 지원이 필요한 장애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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