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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병문 대구시의원, ‘친환경 관광’선택이 아닌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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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광역시의회 하병문 의원(경제환경위원회, 북구4)은 11월 30일 열릴 제29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제적 관광 흐름인 ‘친환경 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달성습지, 하중도, 안심습지를 지역 정원으로 지정하여 장기적으로 국가 정원으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한다.
‘굴뚝 없는 산업’이라 불리던 관광산업은 오늘날에 이르러 많은 양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세계관광기구(UNWTO)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관광교통에서만 지구 배출량의 5%의 탄소가 배출되고 있으며 호텔, 리조트 등의 관광 숙소 등은 산업단지보다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하병문 의원은 “관광산업의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는 만큼 국제적으로 ‘친환경 관광’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관광교통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숲을 조성하여 자연 그대로를 즐기는 관광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21 대구관광실태조사’를 보면 대구를 방문한 국내 여행객 2천 명 중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지는 대구수목원(26.5%)로 조사됐으며 친환경 관광지인 송해공원(13.7%)과 수성못(12.0%) 역시 인기 높은 관광지로 선정됐다. 특히, 대구수목원의 경우 2019년 16.4%에서 2021년 10.1%가 증가한 26.5%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대구 친환경 관광에 관한 관심이 높음을 입증했다.
하 의원은 지역 친환경 관광의 중심이 금호강에 있음을 강조하며 달성습지, 하중도, 안심습지를 지역 정원으로 지정하고 금호강 르네상스 정책에 반영, 하중도에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고 계절마다 시민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 금호강 르네상스 성공을 위한 금호강 정원박람회를 개최 등 3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하병문 의원은 “친환경 관광산업 개발은 지자체의 의무이므로, 관광으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조사하고 관광으로 인한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것이 선진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