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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시 ㈜인트인․㈜에이엘아이․㈜아임시스템․바이루트㈜ 미, 실리콘밸리 진출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2.11.20 14:25 수정 0000.00.00 00:00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 사업’ Demo-Day 최종 선정

↑↑ 대구시 ㈜인트인․㈜에이엘아이․㈜아임시스템․바이루트㈜ 미, 실리콘밸리 진출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구시는 지난 10월 5일 글로벌 역량을 지닌 우수기업으로 ㈜인트인, ㈜에이엘아이, ㈜아임시스템, 바이루트(주)를 선정했고,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 4개 사는 11월 14일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Plug and Play 본사에서 주최하는 해외투자자 및 세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Plug and Play Silicon Valley Summit에 참가했다.

대구시는 글로벌 최대규모의 벤처투자사 겸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Plug and Play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공모 선정된 12개 사를 대상으로 6개월간 글로벌 멘토링, 워크숍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 10월 5일 Demo-Day를 개최해 4개 사를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2022 Plug and Play Silicon Valley Summit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들 앞에서 자사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전 세계 스타트업 대표들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졌다.

Plug and Play Silicon Valley Summit은 PnP 보육 우수 스타트업 250개 사(41개국), PnP 파트너 대기업 100여 개사, 글로벌 투자자 2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킹과 IR피칭 및 글로벌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한편, 우수기업 4개 사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참여한 나머지 9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영문 미디어를 통한 기사를 발행 및 각 기업들의 투자유치제안서 고도화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유리하도록 컨설팅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인트인(대표 김지훈)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회사로 세계 최초로 타액을 통해 배란일 측정이 가능한 여성 배란분석기와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정자의 활동성, 기형성 등을 분석할 수 있는 남성 정자분석기를 개발했다. 최근 환경·사회적 문제로 여성난임이 점점 증가하고 계획임신에 대한 수요 증가로 글로벌 임신․배란 분석기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다.

㈜에이엘아이는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전문가 경북대 이민호 교수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데이터 의존도를 최대한 줄이는 방식을 통해 기존 인공지능의 한계를 극복한 딥러닝 학습 기술을 개발했다. 핵심기술 중 하나인 오픈도메인 지식서비스(AskMe)는 문서의 종류와 형식에 상관없이 필요한 지식을 스스로 학습해 정답을 제공하는 것으로 다양한 분야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아임시스템은 혈관망을 능동적으로 이동해 환부를 찾아가는 정밀 혈관중재시술용 로봇 시스템을 개발해 시술 가능한 질환분야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스마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국내병원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종합병원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루트㈜은 천연물 원료 소싱 플랫폼을 개발해 천연물 원료를 생산하는 농가에는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고, 천연물 기업은 다양한 컨설팅과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를 공급받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천연물은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쓰이고, 해외 천연물 원료 수출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해외 공급자 확보를 통해 세계 천연물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시는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ABB,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등 미래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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