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교육

대구중앙도서관, 찾아가는 북꾸러미 “지금은 독서시대”운영

진기영 기자 기자 입력 2021.07.19 12:57 수정 2021.07.20 21:10

코로나로 지친 요즘, 중앙도서관에서 책을 배달해 드립니다.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중앙도서관은 코로나로 여름휴가를 맘껏 떠나지 못하는 학생과 시민을 위한 북꾸러미를 집으로 배달하는 서비스 “지금은 독서시대”를 운영하기 위해 7월 20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는다.

대구통합도서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북꾸러미 택배 대출서비스를 위해 도서를 엄선하여 5권∼10권을 한 묶음으로 한 꾸러미 50개(총 306권)를 마련하고, 1인이 1꾸러미를 대출하는 기간도 20일로 확대해 운영한다.

북꾸러미는 해리포터 시리즈(1~4부/5~7부), 태백산맥, 장길산, 이문열 삼국지 등 평소 완독하기 어려운 시리즈와 대하소설, 전국도서관 베스트셀러(청소년/일반), 어린이문학상 수상도서(해외/국내/그림책), 큰 글자 도서, 코로나블루 극복 힐링 도서, 건강·여행·경제·요리 관련도서 등 가족이 함께 읽고 토론하면서 북캉스를 즐기거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로 구성됐다.

수령 방법은 택배 또는 방문 가능하고, 반납은 택배, 방문, 타관반납, 무인반납기로도 가능하다. 택배비는 중앙도서관에서 일체 부담하며, 방문 대출·반납 시에는 중앙도서관 임시자료실인 진석타워즈 703호로 방문하면 된다.

장철수 관장은 “우리도서관에서 집으로 배달하는 북꾸러미가 힘든 코로나 상황을 이겨내고 휴가와 방학 기간 중 가족이 함께 독서와 토론으로 힐링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북꾸러미 “지금은 독서시대”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자료봉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레이더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