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이~ 코로나야 물렀거라(학남중 김민자 작품)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광역시교육청은 7월 20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대구학생문화센터 e-갤러리에서 교직원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교직원 미술전시회는 유치원 및 초, 중등 교원 및 일반직 공무원까지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 평소 갈고 닦은 예술혼을 내보이는 의미있는 자리이다.

교직원 미술전시회는 2015년에 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벌써 7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45명의 작가들이 유화, 수묵화, 수채화, 민화, 서예, 사진 등 평면 작품을 비롯하여 서각, 가죽공예, 염색공예, 한지공예 등의 입체 작품까지 50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코로나로 인해 지금은 쉽게 갈 수 없는 곳이 된 해외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담은 ‘산마르코성당’(조정림, 동도초), 코로나를 물리치고픈 소망을 담은 한지공예 ‘쉬이~ 코로나야 물렀거라’(김민자, 학남중), 하루를 열심히 살아낸 현대인들에게 위안을 주는 풍경 ‘일몰’(최영래, 대산초), 코로나가 변하게 한 우리의 일상을 되찾고 힘차게 날아오를 희망을 담은 듯한 ‘비상’(우오식, 유가초)등 자신이 하고픈 나만의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담은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별도개막식 행사는 하지 않고 전시장 풍경과 작품을 영상으로 담아 개막식을 대신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전시기간동안 개별 관람은 가능하다.

참여작가는 강나리(보명학교), 강현주(능인중), 공서린(비슬초), 권다겸(불로초), 권유정(남산고), 권태전(능인고), 김나경(신명여중), 김민영(신천초), 김민자(학남중), 김상엽(강북고), 김영란(대구과학고), 김영철(예아람학교), 김창국(덕원중), 김춘화(신흥초), 김혜정(매곡초병설유치원), 두은미(시지초), 류승민(달서초), 문금희(대구초), 박수민(왕선중), 박정숙(동문고), 백면희(동일초), 서유정(대성초), 엄기성(대구일중), 여균(반송초), 오상은(파호초), 오정현(관음중), 우오식(유가초), 이동건(이곡초), 이보미(아름그루유치원), 이소영(구지중), 이재규(으뜸유치원), 이정규(남송초), 이지은(관천초), 이화정(대구교육연수원), 정양경(방촌초), 조정림(동도초), 천화정(반야월초), 최선아(대곡고), 최선화(비봉초), 최영래(대산초), 최춘하(노변중), 한승희(유가중), 황귀자(북동초), 황영란(동변중)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좋은 작품을 통해 정서적으로 순화되고 잠시라도 그림을 보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아 참 좋다.”며 “자신들이 가진 예술적 재능을 내보이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교직원 미술전시회에 더 많은 교직원 작가들이 참여하고 지속되기를 응원한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