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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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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 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1월 14일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문화·체육·관광정책의 종합적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주문과 함께 문화체육관광 전반에 대한 부실행정을 질타하는 등 강도 높은 감사를 펼쳤다.
김재우 위원장(동구1)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문화여가 향유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한 대구형 문화소비 할인쿠폰 사업의 과다한 집행잔액 발생을 질책하며 남은 기간 시민들에게 수혜가 최대한 돌아갈 수 있도록 홍보 활성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우 부위원장(수성구5)은 문화예술진흥원으로 통폐합되면서 문화예술회관 청경, 청소인력 일부의 공백상태 발생에 따른 책임성 없는 인력배치에 대해 질타했고, 뮤지컬축제 및 인재양성 예산의 과다에 비해 대구형 인재양성을 위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것에 대해 따져 묻고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뮤지컬축제 전반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정일균 위원(수성구1)은 대구시 관광협회의 ㈜투어패스사업 승인 등 대구시의 사업 전후 관리감독 소홀을 강하게 질타했고, 시립박물관 건립의 보다 체계적인 추진과 시소유 유물 이관 등의 콘텐츠 확보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으며, ‘문화예술진흥원’으로 위탁 운영되는 시립예술단의 복무, 근태불량 등 지속적인 문제에 대해서 본격적인 개선방안 대책을 주문했고, 같은 재단 소속의 오페라하우스 협업 공연 시 공연수당 청구의 타당성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김재용 위원(북구3)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출범에 따른 서로 다른 조직간의 채용형태나 근무형태, 급여, 고용승계 등 산적한 문제점에 대해서 꼼꼼히 지적하며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정체성 확립과 안정적 운영에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이 필요함을 당부했고, 시티투어 이용객 수의 저조함을 지적하며 신규관광지를 포함한 테마노선 확대, 연계할인 제휴업체 개발 등 다양한 콘텐츠 확보와 홍보에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재숙 위원(동구4)은 고령층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파크골프장 이용 불편으로 인한 민원 발생에 대한 조속한 점검과 운영 개선의 시급성을 주문하고 이용인구 대비 부족한 파크골프장의 조속한 신설을 촉구했고, 무형문화재 보유자 미지정 문제와 전수교육경비 지원 등 무형문화재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하중환 위원(달성군1)은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안전진단 필요성과 안전인식 강화 등 대구시의 책임성 있는 관리를 요구했고, 대구FC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클럽 코칭 스태프의 단기 계약으로 인해, 공정하고 안정적인 업무수행의 어려움과 잦은 교체로 인한 학생들과의 지속적 유대관계 부재 등을 질타하며 전반적 업무평가 시스템 개선을 주문했다.
황순자 위원(달서구3)은 30년간 되풀이되고 있는 팔공산 케이블카 설치 문제가 또다시 논란과 갈등이 야기되지 않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를 당부하고, 경상감영 복원정비사업 기본 계획 변경의 이유 등 그간 절차를 따져 묻고 일관성 있는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