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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의회, 농어민의 입장에서 농수산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땅!땅!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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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상북도의회 농수산행정사무감사위원회는 제336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1월 10일 농업자원관리원‧동물위생시험소‧(재)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 대한 현장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시작했다.
이 날 행감에서 지적된 공통사항은 사업소 및 출연기관의 발전방안이 부재하다는 점과 일부자료 부실 및 품종(목)별 연구개발이 미진하다는 점이였다.
노성환 위원(고령)은 딸기재배와 공급에 선도농가 위주에서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전환 추진해야 된다고 주문하고,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과다 이월된 연구개발비는 체계적인 계획수립이 미흡한 부분에서 기인했음을 지적했다.
박창욱 위원(봉화)은 딸기생산 현장과 집행부의 인식이 다른 부분은 딸기품종에 대한 만족도 조사가 필요하며 동물 관련 질병에 대해서도 실증연구 및 현장에 맞는 검사방법으로 축산농가의 신뢰를 얻을 것을 요구했다.
박홍열 위원(영양)은 양잠산업이 기존 누에고치 위주에서 식용, 산업소재 위주로 활성화되도록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ASF 방역에 대해 가축방역지원본부‧축협‧도‧시군과의 총체적 협력 방역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석영 위원(포항)은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도 산하기관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민간기관으로 탈바꿈할 것을 강조하면서 농촌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의 지속여부 필요성이 있는지 현장을 통해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충원 위원(의성)은 벼 보급종이 종자소요량 대비 67%에 불과하다며 보급종이 농가 수요량을 충족 못 시키는 이유를 짚으면서, 봄철에 종자 구입이 어려움이 많은 농가의 불만 해소 차원에서 수요량의 80~90%까지 보급되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정근수 위원(구미)은 감사자료 중 일부 자료의 부정확한 부분을 지적하고 현재 농업자원관리원 부지는 이전하더라도 향후 직판장 등 활용도가 높은 점을 감안하여 매각하지 말고 도에서 소유권을 유지하도록 작년에 이어 재차 요구했다.
최덕규 위원(경주)은 종자의 판매보다 매각률이 높은 점을 추궁하면서 우량종자 보급률을 높일 수 방안 강구를 촉구하고 수의직의 결원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전문경력관 제도 도입이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황재철 위원(영덕)은 방역 예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아직까지 방역에 관한 실시간으로 질병 진단할 수 있는 AI시스템을 도입하여 방역치료의 최일선에서 맡은 역할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대안을 제시했다.
이철식 농수산부위원장(경산)은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저조한 집행율에 대해 따져 물으며, 조속한 추진을 주문하고 농자원의 연구개발비 비중이 낮은 점 지적으로 농가에 실효성 있게 기술 보급하도록 제대로 된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영숙 농수산위원장(상주)은 양잠산업의 유통판매 확보와 홍보가 개선 필요성을 지적하면서, 유사‧중복성 있는 기관은 통폐합해야 하며, 중복된 업무는 상호 협의하여 더 잘 수행할 수 있는 기관에서 통합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