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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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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11월 9일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으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환경교육 추진현황 등 연수원 운영 전반에 대한 지적을 통해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환경연수원의 자체 세입은 한해 예산의 35%로 비영리법인이라 할지라도 재정자립도가 너무 낮다고 지적하며, 재정자립 자구책을 위한 수탁사업 대행수수료 규정을 명확히 하고, 출연금 비율을 줄여나가는 등의 재정 건전화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경숙 위원(비례) 연수원의 교육이 구미지역 교육생에 집중되어 있고 특정 나이대에 몰려 있는 경향이 있으므로 23개 시군과 도민 전체에 대해 고른 환경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연수평가결과와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교육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2021년도 결산과 관련하여 손익계산서 작성에서 전년 대비 변동이 많은 등 오류가 있다고 질타하며 행안부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예산집행기준에 따라 회계처리해야 함을 주문했다. 또한, 예치금 보관을 특정 은행이 아닌 많은 이자를 주는 곳에 보관하여야 함을 강조하며, 수의계약은 지역 발전을 위해 가능한 지역업체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제출된 수의계약 자료에 계약기준이 기재되어 있지 않고, 지역 표시가 되어있지 않은 등 자료가 부실하다고 지적하며, 부득이한 수의계약의 경우라도 사전에 비교견적 등의 검토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연수원 홈페이지에 오탈자가 많고 내용이 없거나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들이 있으며, 모바일 접속 시 PC버전과 다른 점은 개선해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경영평가 결과 3년 연속 B등급이라고 언급하며, TF팀 구성 등을 통해 개선노력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경영평가 개선의 성과가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도기욱 위원(예천) 포상금 지급사유가 발생했음에도 아직까지 미지급 됐다고 지적하며, 직원사기 측면을 고려하여 조속히 지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연수원 건의사항인 강당시설, 의자, 음향장비, 화장실 정비는 교육기관에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부분으로 소관 본청 부서와 협의하여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환경교육이 딱딱하고 힘들 수 있는데 연수원에서 재밌고 부드럽게 잘 풀어가고 있다고 언급하며, 환경교육은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며 도민의 환경의식이 깨어야만 환경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연수원의 감사자료에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하며, ”환경산림자원국에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의 회계분야 등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한다.“고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