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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광택 경북도의원, 학생 군중밀집지역 안전교육 필요성과 실용적인 체험 콘텐츠 제안해 눈길

최병인 기자 입력 2022.11.09 15:35 수정 2022.11.09 19:20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군중밀집지역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할 필요성 있어

↑↑ 권광택 도의원 행정사무감사
[뉴스레이더]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권광택 의원(안동)은 8일 경상북도교육청 화백관에서 개최된 “2022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안전교육에 군중밀집지역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론으로 배우는 형식적인 교육이 아니라 실용적인 체험 콘텐츠로 구성할 것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권 의원은 이번 이태원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말씀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중밀집지역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효성 있게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권 의원은 그 이유로 “요즘 학생들의 문화 활동 범위가 거의 전국 단위로 넓어졌다. 유명가수의 콘서트를 보러 대도시에 가거나 자아실현을 위해 다양한 행사장에 다니는 것이 자유롭다.”며 “대중이 밀집하는 지역에서 안전 의식을 가지고 위기를 인식하는 것, 위험요소에서 자기를 방어하는 방법에 대해 지진 대피처럼 체험을 통해 습득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광택 의원은 우리 경북에는 의성안전체험관이 있고 곧 개관을 앞두고 있는 경주안전체험관이 우수한 안전교육 시설로 있는데, 안전체험관을 활용해서 신규 콘텐츠로 ‘군중밀집지역 안전에 대한 체험교육’ 시뮬레이터를 구성하는 것을 아이디어로 제안하는데 전문가 및 기업들과 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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