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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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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9일 국회를 방문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관련 사업 및 지역 현안사업을 위한 국비확보 행보에 나섰다.
이번 국회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일정에 맞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의 피해복구·예방과 관련된 사업과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편, 포항은 태풍 힌남노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어 지난 9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이어 지난달 31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활용, 대출 만기연장 등의 금융지원 등이 이뤄지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검토를 통해 산업위기 극복관련 신규 사업과 우대사업을 선별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경북지역 예결위 소속 의원실 및 산자위 소속 의원실 등을 방문해 ▷재해 피해기업 설비 복구비 지원 ▷산단 옹벽.차수벽 등 기반시설강화 ▷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산단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 ▷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사업을 위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 ▷수소산업용 철강소재 개발 시스템 개발 ▷포항제조 역량회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디자인 기반 구축 ▷산단 빗물펌프장 증설 ▷우수관로 정비 등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포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정재ㆍ김병욱 국회의원과 함께 태풍으로 인한 포항의 산업위기를 조기 극복하고 예방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가 49년 만에 가동을 멈추는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포항남구를 지역구로 하는 김병욱 국회의원실에 산업위기 관련 국비확보의 중심 축 역할을 할 「산업위기 선제대응 국비확보 캠프」를 설치 및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국회에서 심사 중인 정부예산안은 상임위 심사 중에 있으며, 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힌남노로 포항지역은 너무나도 큰 피해를 입었다”며 “태풍과 같은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관련사업 국비예산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