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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의회,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환경 조성 한목소리로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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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1월 8일 대구시 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함을 강조하고, 개인형 이동장치, 통학로, 기계식 주차장 관련 안전대책 마련과 시내버스 노선의 효율적 개편, 서대구역 접근성 및 편의시설 개선 등을 촉구했다.
김지만 위원장은 교통국의 현안사업인 대구형 택시앱 개발과 관련하여 ‘대구로’운영사가 택시앱까지 운영할 경우 독점구조와 문어발식 운영으로 제2의 카카오 사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운영사 선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교통국과 대구교통공사의 교통정책 추진 방향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어 혼란을 초래한다며 교통국과 대구교통공사는 더욱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와 소통을 유지하여 일관성 있는 교통정책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허시영 위원은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가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안전대책이 미흡하여 사고가 급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또, 현재 교통약자를 위한 많은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지만 소관 부서가 여러 곳에 산재되어 있어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추진이 어려우므로 통합관리를 위한 컨트롤타워 도입을 제안했다.
윤영애 위원은 지난 3월말 개통한 서대구역은 동대구역과 함께 대구의 철도교통 허브가 될 중요한 위치에 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음을 지적하며 조속한 접근성 및 편의시설 개선, 주변지역 교통체증 해소를 촉구했다.
아울러 나드리콜 관제시스템 변경 당시 배차 오류·지연에 따른 이용자들의 불편과 사전안내 미비 등을 지적하고 나드리콜의 원활한 운영을 주문했다.
손한국 위원은 4차 순환도로의 통행요금이 불합리하고, 일반국도와 혼재되어 있고 갓길이 협소하여 사고의 위험이 높은 것을 지적하며 요금체계 변경 등을 위해 대구시가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하루 양방향 2만대 이상의 차량들이 오가는 현풍읍 달성군민체육관 네거리의 기형적인 구조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조속한 교통환경 개선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혼잡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김정옥 위원은 대구의 법인택시 휴업률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뚜렷한 대책이 없음을 지적하고, 휴업률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과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자 점검을 주문했다.
또,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버스 노선들에 대한 개편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아이들이 위협받고 있다며 안전 개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박소영 위원은 ‘돈 먹는 하마’, ‘밑 빠진 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매년 급증하고 있는 버스재정지원금에 대한 강력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내년부터 시행되는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화 사업의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기계식 주차장 사망사고에 대해 짚어보면서, 안전에 취약한 기계식 주차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관련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