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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주시, 돌봄시설 ‘풍기 룰루랄라놀이터’ 본격 운영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04.05 09:46 수정 0000.00.00 00:00

풍기지역 돌봄공백 최소화 기대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북 영주시는 5일부터 ‘풍기 룰루랄라놀이터’를 본격 운영한다.

‘룰루랄라놀이터’는 풍기읍 성내리 105-1(풍기읍 행정복지센터 뒤편)에 위치한 ‘룰루랄라놀이터’는 경북도 농어촌 소규모농어촌 어린이놀이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12월에 완공됐다.

특히 ‘룰루랄라놀이터’는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놀이터 설계단계부터 지역의 아동을 포함한 주민협의체가 3차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조성과정에 함께 참여했다.

총 사업비 4억3,500만원(도비 1억원, 시비 3억 1,000만원, 세이브더칠드런 2,500만원)을 투입해 프로그램실 2곳과 다락방 등을 갖춘 ‘룰루랄라놀이터’는 세이브더칠드런으로부터 1년간 운영비(2,400만원)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또한 ‘룰루랄라놀이터’는 돌봄교사 2명이 상주하며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장소제공, 방과 후 돌봄, 독서지도, 놀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평일 4시간(오후 2시~6시)을 운영하며, 방학 중 에는 6시간(오후 1시~7시)을 탄력적으로 운영예정이며, 풍기지역 돌봄 공백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자 아동청소년과장은 “룰루랄라 놀이터의 운영으로 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아동들이 놀이공간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2017년 12월 경북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부석 ‘올라올라놀이터’운영, 아동·청소년 정책창안대회 개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등을 통해 아동친화적 인프라 구축으로 아동이 살기좋은 영주 건설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 재 인증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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