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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시의회, 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촉진 제도 마련

최병인 기자 입력 2021.07.14 15:17 수정 2021.07.14 20:20

강성환 의원, `대구광역시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 대구광역시의회 강성환 의원(교육위원회, 달성군 1)
[뉴스레이더]대구광역시의회 강성환 의원(교육위원회, 달성군 1)이 지역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성장 지원을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4일 상임위원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오는 21일(수) 본회의 통과 후 시행될 예정이다.

강성환 의원은 “지역 중소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 근무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며, “중소기업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견디며 존속하고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안정적인 수요가 뒷받침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구시가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은 정책적으로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조례 제정 발의 사유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조례안에서는 ▲ 대구시와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에서 조달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 지역중소기업의 수주 및 지역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을 명시했고, ▲ 중소기업제품 구매계획의 수립과 실적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했으며, ▲ 중소기업제품의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을 위하여 유통망 구축, 홍보관리, 전시회 참가지원, 마케팅 등 각종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성환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대구시의 정책적 관심과 우선구매 등의 공공부문 구매를 촉진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견뎌내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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