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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양교육지원청, 초중고 학생 대상 영덕과 포항에서 진로체험활동 실시

진기영 기자 기자 입력 2021.07.13 12:13 수정 2021.07.20 21:20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관내 학교의 사전 신청과 학부모의 동의를 받아 7월 8일과 9일, 양일간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영양초등학교 40명, 석보중학교 12명, 수비중·고 27명의 학생이 영덕 소재지의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포항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 다녀왔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학생들은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체험활동을 하였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학생들은 실내에서 2시간에 걸쳐 진행된 해양 탐구와 선박 항해 프로그램을 몸소 체험해보고, 3D 영상을 통해 독도의 지형, 자원, 가치 등을 살펴보았다. 수비중학교 학생 백○○은 “교실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전시된 실제 모형물이나 사진을 보며 퀴즈를 풀어보는 것이 재미있고 좋았다.”라고 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는 어류체험관의 해양 생물을 관찰하고, ‘발견의 세계’와 ‘환상의 세계’의 체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학습하였다. 영양초등학교 학생들은 천체투영실에서 실감 나는 3D 영상으로 우주 행성들과 여름의 별자리들을 시각적으로 느껴 보았다. 과학원에서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특별한 시간을 가졌는데, 유니스트의 홍보대사로 있는 대학생들이 과학원으로 찾아와 진로와 학습과 관련하여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 소중한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UNIST와 함께하는 이·소·시`는 김현수 장학사(영양교육지원청)의 기획과 영양 출신의 주재술 유니스트 입학팀장의 도움으로 성사되었다. 학생들은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진로나 공부 방법, 학업 스트레스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양자 교육장은 영덕과 포항에서 진행된 진로체험활동에 참석하여 인솔 선생님들을 격려하며 학생들에게 ‘영양의 빛나는 빛처럼 세상에 빛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큰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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