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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광역시의회 안경은 의원, 월배차량기지 안심 통합이전 반대!

최병인 기자 입력 2021.07.12 15:30 수정 2021.07.12 18:38

대구시장에 시정질문, 안심차량기지 통합 이전 결정 즉각 폐기 주장

↑↑ 대구광역시의회 안경은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동구4)
[뉴스레이더] 대구광역시의회 안경은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동구4)은 13일 제284회 임시회에서 시정 질문을 통해 안심차량기지 통합 이전 결정과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일방적인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안경은 의원은 대구시장에 대한 시정질문에서 “안심차량기지 통합 이전 추진은 행정편의적인 결정으로 안심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반발하면서, “차량기지가 이전하게 되면 주변 지역에 소음과 분진 피해는 물론 지역발전을 크게 저해할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주민들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도 없이 발표되어 안심 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행정에 대한 불신만 키웠다”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이전지 결정은 안심 주민들의 지속적인 반대 의사에도 불구하고 대구시가 공청회나 설명회 한번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여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대단히 높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또, 안심차량기지 이전 예정지 일대는 신서혁신도시 7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입지하는 등 도시가 팽창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영천 금호나 대구대학교 등 도시철도 1호선이 연장되는 지역에 신설 차량기지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안 의원의 주장이다.

안경은 의원은 “동구 안심 주민들은 대구공항 전투기 소음피해, 연료단지와 대형 시멘트공장 공해로 인한 엄청난 고통과 재산권 침해를 받아왔다”라며, “이에 대한 피해보상이라는 차원에서라도 월배차량기지를 안심차량기지로 이전하려는 어떤 움직임도 즉각 멈추어야 하고 안심차량기지 결정을 즉각 포기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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