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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천시 직원 대상, 워킹맘‧대디 맞춤형 교육 실시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04.05 08:01 수정 0000.00.00 00:00

4세~7세 미취학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영천시는 지난 3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과, 직원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자녀와 함께하는 워킹맘·대디 맞춤형 교육’을 34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실시하였다.

이달부터 11월까지(7~8월 제외)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 영천 ‘청소년 수련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진행되는 이 교육은, 4세~7세 미취학 자녀를 둔 직원 중 희망자 46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신호탄을 올렸다.

시는 음악 줄넘기, 유아 요가, 케이크 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연령별 맞춤형 교육 실시로, 평소 자녀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하는 워킹맘·대디 직원들을 위해 교육적 효과는 물론 자녀의 정서적 안정감까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10명 이하로 반을 나누어 50분 간 진행된 첫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코로나19로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어 많이 아쉬웠는데, 오늘 아들과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고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되어 너무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히며 다음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최기문 시장은 “시에서 첫 시행한 워킹맘‧대디 맞춤형 교육이 공직사회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감 해소에 작은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영천시 인구증가 시책 발굴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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