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7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 고장 청송 알기 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 교과서에 나오는 권역별 문화유적지 답사를 시작으로, 지역의 명소인 주산지를 탐방하고 청송교육지원청과 청송도서관 견학까지 이어졌다. 또한 탐방 마지막 코스에는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을 통해 내 고장의 역사와 현재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 관내 초등학교를 3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한 이번 탐방은 7월 8일 진보초, 파천초가 7월 9일에는 청송초, 7월 14일에는 부남초, 안덕초, 도평초, 화목초 순으로 참여한다.

내 고장을 제대로 알고 청송을 사랑하는 지역민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지자체 연계 교육과정인 초등 3학년의 교육과정에 맞는 탐방 체험학습이다. 학생들은 진보향교, 송소고택, 방호정 등을 찾아 아름다운 청송의 풍경을 느끼며 각 유적지에 담긴 의미를 찾을 수 있었으며, 주산지에서는 호젓한 운치를 느끼며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의 마지막 코스에서는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장보기 활동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청송사랑화폐를 이용하여 직접 장을 보며 생산, 유통, 소비 등의 경제활동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청송교육지원청 김현국 교육장은 “청송은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국제 슬로시티로 지정되었으며, 청송 사과와 주왕산 등으로 유명한 산소카페라는 브랜드의 고장이다. 청송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청송을 더 많이 아는 것이 글로벌 인재가 되는 지름길이다. 내 고장 청송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더 행복한 미래를 꿈꾸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