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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사랑상품권, 이틀 만에 판매점 대부분 완판 진기록 행진!

배동빈 기자 기자 입력 2021.07.08 15:13 수정 2021.07.08 19:34

향후 지류형과 카드형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예정

[뉴스레이더]포항시가 상반기 포항사랑상품권 1,900억 원 완판 행렬에 이어, 7일부터 실시한 하반기 첫 판매도 불과 2일 만에 500억 원이 거의 완판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앞서 포항시는 상반기 판매 실적으로 정부의 인센티브로 받은 하반기 발행액 1,620억 원을 피서철, 추석명절, 연말 등 3차례 판매계획을 세워 하반기 첫 판매행사를 7일부터 돌입했지만, 하루만에 350억 원이 판매되고, 2일 만에 거의 대부분의 판매점에서 재고를 드러내며, 성공적인 지역사랑의 인기를 절실히 실감하고 있다.

올해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3,520억 원 발행액 전부를 10% 특별할인 판매할 계획으로, 계속된 불황속에서도 소상공인, 골목시장, 전통시장 등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2017년부터 포항사랑상품권 누적발행액은 1조2,500억 원을 훌쩍 넘어서며 명실공히 최고의 경기활력 정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그 노력에 호응하는 포항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또한 지역경제의 신속한 회복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완판 행렬로 포항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했다”며, “지역화폐를 더욱 확대화하는 방향으로 하반기에는 모바일상품권 출시와 더불어 지역 배달앱까지 연계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해, 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지역 소비촉진에 큰 활력소가 될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상품권 활성화 시책으로 추진하는 O2O(온라인 오프라인 연결)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지류형과 카드형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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