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김천상무 TMI, 이등병의 남다른 각오

김경화 기자 입력 2021.07.08 14:29 수정 2021.07.08 18:03

[뉴스레이더]김천상무는 매주 목요일, 베일에 싸인 선수들의 TMI(Too Much Information)를 낱낱이 파헤치는 팬 프렌들리 ‘김천상무 TMI’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모든 자료는 선수들이 직접 답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여덟 번째는 신병 선수들의 남다른 각오다.

지난달 21일, 국군체육부대에 ‘21년 2차 국군대표(상무) 운동선수(병)’ 12명의 선수들이 입대했다. 12명의 신병 선수들은 6월 21일 육군훈련소 입소 후 일주일 간 훈련을 마치고 28일 팀에 합류했다.

국가대표급 수비수 박지수는 “김천상무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헌신하고 더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남에서 온 김한길은 “김천상무 팀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헌신하고 희생하여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서울에서 온 한찬희는 “국군체육부대 전입한 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사회 물이 조금씩 빠지고 군인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지금 팀 성적이 좋고 흐름도 좋은데 승격할 수 있게 도움되는 일은 다하겠다”며 희생의 의지를 전했다.

인천에서 온 문지환은 “김천상무에 합류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팀이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지언학은 “누구나 쉽게 들어 올 수 없는 자리에 오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 마음을 잊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에서 온 황인재는 “김천상무 팀에 입단하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신병 선수들이 합류한 김천상무는 오는 10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20R에서 창단 첫 6연승에 도전한다.


저작권자 뉴스레이더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