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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이룸고, 발달장애 고등학생 11명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쾌거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2.08.26 12:28 수정 0000.00.00 00:00

발달장애 고등학생 11명 ‘초경량비행장치(드론) 3종 자격’ 취득

↑↑ 대구이룸고, 발달장애 고등학생 11명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이룸고등학교 발달장애학생 11명이 ‘초경량비행장치(드론) 3종 자격’ 시험에 응시해, 전원이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올해 3월 1일 개교한 직업교육중점 특수학교 대구이룸고는 발달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을 위해 전문교과 실기수업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드론 과목 이외에도 다양한 전문교과 실기수업을 위해 특수교사와 전문강사 2인 1조 코티칭 교육(협력교수)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이룸고는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기 중 수업과 방과 후 프로그램, 방학 중 계절제 프로그램 등의 운영으로 기초 이론과 조종 및 운영 기술을 교육했다. 비행시간 이수를 위해 방학 중 2주간 실기 시험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결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발급하는 자격증 취득의 기쁨을 안게 되었다.

대구이룸고는 지난 8월 4일 장애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직업인 양성을 위해 토탈드론 아카데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 등 10개 기관(단체)으로 이루어진 발달장애학생 취업 지원 서포터단을 발족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장애학생 취업 지원 서포터단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국가 및 민간 자격 취득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사회에서 요구하는 직무 능력을 파악하여 직업적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원체제 마련에 협력하고 있다.

토탈드론 아카데미는 발달장애 학생의 드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첫 도전으로 드론 자격 취득 실기과정을 추진하고 전문 장비와 실습훈련을 지원했다. 향후 발달장애 학생의 드론 인력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숙희 교장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전문화된 교육과정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한 결과라 생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취업방안 모색으로 학업과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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