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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봉화군노인복지관, 봉화 어르신의 제2의 인생 선물 “찾아가는 어르신 문해교육”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04.02 17:56 수정 0000.00.00 00:00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봉화군노인복지관에서는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 간 ‘찾아가는 어르신 문해교육사업’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어르신 문해교육사업은 작년 (사)한국문해교육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성인문해 학습지도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을 하여, 그 가운데 20명의 재능기부 문해교육사와 첫 걸음을 함께 하게 된 것이다.

‘문해교육’이란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일, 또는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말하는데, 코로나 상황과 날로 디지털화되어 가는 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의 문해능력 향상이 필요하기에 봉화군노인복지관에서는 기존에 진행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문해교실) 및 경로당 중심의 한아름어르신학교(성인문해사업)와 더불어 가정 방문형 학습지도 즉, 일대일 교육을 추가하여 본 사업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이는 기존 운영하던 문해교육사업과 달리 고객 중심, 즉 참여 어르신 맞춤교육으로 진행이 되는데, 한글을 배우고 싶으나 신체적 불편함 또는 봉화지역 특성상 농번기 등의 사유로 한글교실 운영시간대와 맞지 않아서 그 동안 이용하지 못했던 어르신 그리고 노출을 꺼려하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초기면담(욕구조사)과 문해력검사지를 통해 보다 전문적으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진행하고자 한다. 아울러, 참여어르신과 일정을 조율하고, 필요하다면 저녁 시간대에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문해교육 활동기획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에 협력하고 더 나아가 봉화군의 문해교육 활성화 및 성인문해 학습지도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에 함께 노력하고자 문해교육 강사 간담회를 실시하였으며, 4월 5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된다.

봉화군 내 “찾아가는 어르신 문해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비문해 어르신이 있다면, 봉화군노인복지관에 문의하면
언제든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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