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교육

대구시교육청, ‘학교 환경교육 하이브리드연수’로 환경교육 역량 강화 및 탄소중립 실천 지원

진기영 기자 기자 입력 2021.07.06 16:38 수정 2021.07.20 21:27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시교육청은 기후위기 환경재난시대에 학교 환경교육 역량 강화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학교 환경교육 하이브리드연수(Hybrid training)’를 지난 6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초·중·고등학교 희망교사 52명을 대상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정형화된 연수 편성 및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기관 주도의 개설 목적과 학교 현장의 요구 결합, 학교 교육현장과 환경교육 체험현장의 연수 운영 장소 결합,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운영 방식 결합, 확정 제시된 연수 교육과정과 연수생들이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의 결합 등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하여 보다 실천적이고 자발적인 연수가 되도록 기획했으며, ‘사전연수-본 연수-현장체험연수-현장적용연수’의 15시간 과정으로 편성하여 운영한다.

지난 6월 18일에서 6월 25일까지 실시한 사전연수에서는 연수생 개별 학교 환경교육 추진 현황을 분석하고, 학교 환경교육 추진 시 문제점 및 애로사항, 우수사례 등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7월 1일 실시간 원격 연수로 진행된 본 연수에서는 학교 환경교육의 방향에 대한 대구대학교 환경교육과 정철교수의 특강 및 사전연수 결과물에 대한 컨설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7월 5일부터 8월 13일까지는 사전연수, 본 연수를 통해 느낀 부분을 환경교육 체험 장소인 대구녹색학습원, 달성습지생태체험관, 대구기상과학관, 한국업사이클센터, 안심습지 등의 장소 중 필수선택 장소와 희망선택 장소를 각각 한곳씩 연수생 스스로 결정하여 직접 방문하고, 학교 환경교육에 활용 방안 및 교육과정과의 연계 가능성을 직접 체험해 보게 된다.

이후 8월 말까지 현장체험을 통해 경험한 부분을 실제 교육에 반영해 보는 현장적용연수를 통해 학교 환경교육 및 수업 적용에 대한 최종 결과물을 산출, 공유하게 된다.

이화욱 융합인재과장은 “이번 학교 환경교육 하이브리드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환경교육 추진에 대한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현장체험을 통해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학교 환경교육의 실천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을 모색해 보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 추진을 위해 현장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레이더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