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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이달의 감독상’ 김태완 감독 “전승 비결은 선수들 덕분”

김경화 기자 입력 2021.07.02 10:50 수정 2021.07.02 14:41

↑↑ 이달의감독상 김태완감독
[뉴스레이더]6월 이달의 감독상으로 선정된 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이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 김태완 감독이 6월 이달의 감독상으로 선정됐다. 김태완 감독이 이끄는 김천상무는 6월 네 경기에서 전승을 달성하며 승점 12점을 쌓았다.

김태완 감독은 “계속 승리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지원스태프, 구단 프런트 등 주변 모든 분들이 함께 힘써주셔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책임감 있게 잘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선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천은 6월 모든 경기에서 선수단 라인업의 큰 변화 없이 경기에 임했다. 3톱은 허용준-박동진-정재희가 꾸준히 맡았고 2선은 정현철(정원진)-권혁규-강지훈이 책임졌다. 4백라인 역시 심상민(유인수)-정승현-우주성-김용환이 맡았다. 정현철, 심상민이 두 경기를 소화하고 정원진, 유인수가 나머지 두 경기를 출전한 것을 제외하면 네 경기에서 완전히 동일한 라인업으로 상대에 맞서 승리했다.

선수단에 대해 신뢰를 보인 김태완 감독은 “많은 선수들을 교체하지 않고 안정감 있게 경기를 운영한 것이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처음에는 K리그2 우승을 목표로 해서 다소 실패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생각을 바꾸고 과정에 충실했던 것이 결과까지 가져오는 데 주효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천은 오는 3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9R 대전하나시티즌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태완 감독은 “대전이 4위지만 승점 차이가 2점에 불과하다.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 매 경기 겸손하게 상대편을 존중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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