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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계교란생물 가시박 제거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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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의성군은 식물의 생육을 저해하는 생태계교란생물 가시박 제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작업은 가시박이 대량으로 서식하는 남대천, 쌍계천, 위천 등을 중심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반복 제거작업을 실시하여 가시박이 결실을 맺어 씨앗을 퍼트리는 것을 차단할 계획이다. 6월은 가시박의 어린싹을 뿌리째 뽑아 제거하여 덩굴성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하였다.
가시박은 2009년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교란생물로 번식력이 매우 강하고 토종 식물을 고사시키는 외래식물로 하천변에 빠르게 확산하기 때문에 군은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제거작업을 하여 가시박을 퇴치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가시박 종자는 60년에 걸쳐 싹을 틔우기 때문에 완전 제거가 힘든 식물로 열매를 맺기 전에 뿌리째 뽑아내 순환 고리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적 제거작업으로 생태적⋅경제적 피해를 줄이고 생물다양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