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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시, 미래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에 박차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04.01 17:03 수정 0000.00.00 00:00

고용노동부 주관 ‘K-Digital Platform’ 사업 선정, 5년간 국비 30억 확보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시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5개 권역을 대상으로 하는 ‘K-Digital Platform’ 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국비 30억원을 확보하고 지역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K-Digital Platform’ 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동시장 내 다양한 참여자에게 수준별 디지털 훈련과정을 제공해 노동시장 적응력을 높이고 디지털 분야 핵심 실무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2021년 최대 10억, 5년간 총 30억의 국비를 확보했다.

올해는 교육 인프라 구축 후 각각 총 6개월 과정인 전문교육(인공지능 커리큘럼, 빅데이터 커리큘럼) 및 이러닝 교육(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을 진행한다.

공유 인프라 플랫폼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에서 갖추기 어려운 대용량 서버와 고사양 개인용 컴퓨터 및 실습장비, 교육공간, 실습장소 제공은 물론, 이미 구축된 대구빅데이터활용센터를 연계해 인공지능, 데이터 협력사업 등의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지역기업 재직자 및 구직자의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대구지역 유일 정보통신기술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 설립된 대구시 출연기관으로 지난 20년간 관련 사업에 대한 경험과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정보기술/소프트웨어 분야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및 취업예정자 교육을 다년간 수행해 관련 노하우와 전문성이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교육·인력양성에 특화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아카데미센터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정보화아카데미사업, 지역 정보통신기술기업 인력양성 및 채용지원사업을 통해 4차산업혁명 관련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전문 기술훈련 프로그램을 수행 중이다.

대구시는 ‘휴먼뉴딜’의 일환으로 뉴딜 혁신인재 양성,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대구형 뉴딜 혁신생태계 구축에 있어 ‘미래형 인재 청사진’을 제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4차산업혁명 핵심인재 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K-Digital Platform 사업을 기점으로 지역 경제구조 및 산업변화에 발맞춘 미래 융합 인재 양성을 강화해 대구형 뉴딜 사업 및 지역 경제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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