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조현일 경산시장 후보, “경산형 고향사랑기부제” 공약

최병인 기자 입력 2022.05.06 15:16 수정 2022.05.06 15:39

↑↑ 국민의힘 경산시장 조현일 후보ⓒ조현일

[뉴스레이더.최병인 기자]국민의힘 경산시장 공천자인 조현일 예비후보가 4일, ‘경산형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 추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기부를 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일정액에 상당하는 지역 농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내년부터 도입될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당 연간 500만 원한도 내에서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 받은 지자체는 주민복리사업이나 지역 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의 주민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발전과 재정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후보는 추진방안으로 ▲기부금 접수부터 답례품 제공·세액공제까지 원스톱 시스템 운영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농축산물로 시기별 특화된 경산형 답례품 공급 ▲농업인 복리 증진·사회적 취약계층 지원·맞춤형 복지 사업 추진 등 지역 내 불균형 해소를 위한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설치 ▲기부금 유치 선점을 위한 민관 합동 실무협의체 구성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제도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 선호도를 반영한 지역 농축산물 답례품 모델 개발 등 우리 경산 지역에 맞는 추진 전략 수립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활용 방안이 담긴 조례 제정 과정을 행정과 의회, 농협 등 관련 전문가, 지역민과 함께 논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레이더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