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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도, 한시 생계지원금 6만2,794가구 지원, 계획 대비 138% 초과 지원

김경화 기자 입력 2021.06.25 14:10 수정 2021.06.25 17:47

국비 80억원 추가 확보, 총 사업비 308억원 확정

[뉴스레이더=김경화 기자]경상북도는 코로나19 피해로 소득이 감소했으나 코로나19 피해지원 등을 받지 못한 저소득 가구에 지원하는 ‛한시 생계지원금’을 당초 계획대비 17,260가구가 늘어난 6만2,794가구에 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10일부터 6월 4일까지 한시생계지원금을 신청․접수한 결과 당초계획(4만5,534가구)보다 172% 초과한 7만8,320가구가 신청하여 소득․재산을 조사한 결과 62,794가구가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국비 추가지원을 적극 요청하여 당초 사업비(228억) 보다 국비 80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최종예산 308억 원이 확정되었다.

이는 경북도가 지역 언론을 통한 사업홍보 외에도 이통장을 중심으로 민간협력체계를 적극 활용하여 대상자 발굴에 노력하였으며, 기초수급·긴급복지 탈락자, 위기가구생계지원(20년 지원), 소규모농가 바우처(2021년) 등 대상자들에게도 적극 홍보한 결과이다.

지원확정 가구에 대한 지원은 가구당 50만원이며 이달 25일 신청한 계좌로 현금 지급된다. 단, 농어임업인 경영지원(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 대상자에게는 차액분 20만원이 28일 지급된다.

기존 복지제도인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등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버팀목플러스자금, 소득안정지원자금, 피해농업인지원금 등 코로나19 피해지원을 받은 사람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소규모 농가 대상 농임어업인 바우처(30만원)를 받은 대상자는 차액분 20만원이 지급되며, 교육부 소관 대학생 근로장학금은 중복수급이 가능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한시생계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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