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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종이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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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5월 1일부터 병입수돗물 ‘청라수’를 친환경 무라벨로 생산해 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이고, 대구 외 재난지역에 친환경 종이상자를 제작 공급하는 등 대구 수돗물의 우수성을 다방면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무라벨 병입수돗물 ‘청라수’는 기존의 용기 포장 비닐 라벨을 제거하고, 병뚜껑과 용기 측면에 ‘청라수’ 로고를 새겨 대구 수돗물의 깨끗함이 한눈에 보이도록 산뜻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한다.
이는 페트병을 배출할 때 라벨을 분리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도와 재활용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이라는 정부의 재활용 분리수거 정책에 선도적으로 동참한 행보로 타 자치단체에도 선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대구 외 재난지역에 병입수돗물을 지원할 때 비닐 포장을 사용해 왔으나 청라수 로고를 인쇄한 친환경 종이상자를 추가로 제작해 지원하도록 개선해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UNESCO 도시 물관리 우수인증 시범사업’ 도시로 선정된 대구 수돗물의 우수성과 청라수 브랜드 가치를 대외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상수도사업본부는 2017년 환경부 공공부문 플라스틱 감축 계획에 따라 병입수돗물은 재난재해 등 공익 목적으로만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량도 2017년 282만 병, 2018년 230만 병, 2019년 178만 병, 2020년 91만 병, 지난해 65만 병으로 대폭 줄여 플라스틱 사용을 감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무라벨 병입수돗물 공급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발생량도 줄이고 대구 수돗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푸른 담쟁이처럼 싱그럽고 깨끗한 ‘청라수’를 많이 사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