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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영주시 가흥1동, 영주지역자활센터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2.04.28 10:56 수정 0000.00.00 00:00

탄소중립 시대 자원순환경제 구축과 생활 속 녹색실천문화 정착

↑↑ 영주시ㅊㅇ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영주시 가흥1동는 28일 영주지역자활센터와 가흥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유기적 연계 체계 구축 및 역할 분담을 통해 관내 아이스팩 수거량과 재사용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생활 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스팩 재사용 홍보와 사업의 지속성 확보, 일자리 창출 등 친환경 자원순환사업의 상호 간 적극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이스팩 연간 사용량은 약 3억개로 추정되며 대부분이 재사용되지 않고 폐기되고 있다.

또한 아이스팩에 주로 사용되는 고흡수성수지는 자연분해되지 않고 재활용도 어려워 매립하거나 하수로 배출될 경우, 수질 오염과 해양 생태계 교란 문제를 발생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가흥1동은 영주지역자활센터 우리동네클린업 자활사업단이 추진 중인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영주지역자활센터는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지역 내 23개소에 설치, 매주 수거된 아이스팩 1000개를 세척 건조해 전통시장 등 지역상인 및 재사용에 동참하는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영주지역자활센터는 연간 6만개의 아이스팩 재사용을 목표로 참여기관을 확대하는 등 탄소중립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지역특화 녹색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유승석 영주지역자활센터장은 “탄소중립은 모든 인류에게 당면한 핵심 과제”라며 “저탄소화 친환경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에 모두가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자금 가흥1동장은 “가흥1동은 상가시설과 인구가 밀집된 만큼 자원 재활용 문화의 조기 정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영주지역자활센터와의 유기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자원순환경제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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