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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에듀나비 같e북 전자책 쓰기 인기 급상승!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06.24 20:06 수정 0000.00.00 00:00

3월부터 230명의 학생 작가, 200종의 전자책 쓰기 활성화

↑↑ 에듀나비 같e북 전자책 쓰기 인기 급상승!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미래교육연구원(원장 이희갑)은 대구시교육청 소속 학생 및 교원들에게 에듀테크 기반 교수・학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에듀나비 같e북 전자책 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듀나비 같e북 서비스는 누구나 쉽게 책을 쓰고 공유할 수 있는 웹기반 전자책 쓰기 플랫폼이다.

같e북 서비스는 현재 학생작가 23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대구시교육청 소속 초·중·고등 교사 및 학생이면 누구나 같e북 작가에 수시로 지원 가능하다. 매월 같e북 베스트 작가와 인기 글을 선정하고 있으며 5월에는 베스트 작가 2명, 인기글 23편이 선정됐다. 또한 학기 당 1회씩 학기 당 1회씩(8월, 12월) 같e북 우수 작품상을 시상해 전자책 출간을 지원하며, 제작된 전자책은 같e북의 `명예의 전당` 게시판에 공유할 계획이다.

이수진 교사가 지도하는 욱수초등학교 6학년 책쓰기 동아리 학생 23명은 자신의 같e북을 개설하여 일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친구들과 글을 공유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 우수 작가로 두 번이나 선정된 김예안 학생은 “혼자만 보던 일기를 같e북에 쓰면서 친구들과 선생님의 댓글을 읽는 것이 좋다.”고 했다.

최선경 지도교사와 서동중학교 3학년이 공동 편집자로 작성중인 `부지러너`는 영어 수업 시간에 한 활동과 그에 대한 소감을 기록하고 있다.‘내 영문 이니셜로 Acrostic Poem 만들기,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미덕, 우리 지역 영웅 소개하기’를 작성했으며 2학기에는‘My English Journey(나의 영어 학습 자서전)`를 쓸 예정이라고 한다.

최선경 지도교사는“수업 시간에 다룬 내용을 같e북을 통해 학교 밖 독자들과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쓰기와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같e북 쓰기는 교실수업개선에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김묘연 지도교사와 대구과학고등학교 2학년 학생 94명은 문학 창작 프로젝트 수업에 같e북을 활용하고 있다. `삶은시 한 젓가락`에는 백석과 윤동주 시평과 어디에서나 시(장소를 주제로 한 자유시), 맛있는 시(음식을 제목으로 한 자유시)에 창작시를 담았다.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작품을 공유하면서 작가와 독자의 소통을 꾀할 수 있었으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꼈다. `몸으로 읽기`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도서로 `월든`(헨리 데이빗 소로우)을 함께 읽고 자신만의 개인 탐구 주제를 설정하고 관련된 실천 과제를 한 후 작성한 머리로만 이해하는 독서를 넘어선 서평 작품집이다.

또한 학교도 다르고 학교급도 다른 초·중·고등학생이 같e북이라는 온라인을 통해 공동 창작한 `오늘, 나는`은 3월부터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일상’을 주제로 각기 다른 시각인 듯 하면서도 닮은 점도 찾게 되는 재미, 공감과 소통을 이뤄가는 특색 있는 같e북 작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희갑 원장은“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 및 교원들이 같e북 활용을 통해서 전자책 저자가 되는 꿈을 펼쳐나가길 응원하며 대구 책 축제 참여 및 전자책 출간 지원을 계획함으로써 전자책 출판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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