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인 기자)
오세혁 경산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임당역 소재의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16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근수 책임당원협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전현직 의원과 각계각층의 지역 인사들 및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최경환 전 부총리와 윤상현 의원은 축전을 보내 “오세혁 후보는 경산의 현안과 해결 방안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라고 전하고 “오세혁 후보는 지난 도의원 선거에서 공천에서 배제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이뤄냈다” 며 “경산을 위해 일할 의리와 뚝심의 사나이” 라고 응원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오세혁 예비후보는 "지금은 새로운 경산의 밑그림을 그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하고 ”이번 선거는 경산의 운명이 달린 선거인만큼 반드시 승리해 일등 경산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 "공약의 실천을 통해 경산을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젊은이들이 살고 싶은 도시, 주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비전을 선포했다.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에서 체감형 생활 인프라까지 경산 시민 만족도 최대화하겠다”
오세혁 후보는 시장이 되면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취약계층을 먼저 챙기겠다고 말한 뒤, 경산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시적 공약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산업구조의 개편 ▲대구 지하철 1, 2호선 연결과 3호선 연장 ▲대학병원 분원 유치와 응급의료체계 구축 ▲경산을 부자도시로 이끌 대기업 유치 ▲임당역세권 복합환승센터 건립 ▲수성구를 뛰어넘는 교육환경 조성 등을 들고, 미시적 공약의 일환으로 체감형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경산 구석구석을 살펴 경산 시민의 생활 만족도를 최대화 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오세혁 후보는 경산의 자산으로 10개의 대학, 수많은 고급 연구인력, 300만평의 산업단지, 자랑할 만한 문화가 있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위대한 28만 시민이 계시기에 미래를 준비하는 시장,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결심할 수 있었다” 고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은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 오세혁 예비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한 목소리로 당부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