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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공공플랫폼앱 정책연구회 중간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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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 공공플랫폼앱 정책연구회’(대표 김상헌 의원, 포항)는 6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경북 공공플랫폼앱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경제활동으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하여 배달앱 등 공공플랫폼앱의 도입과 활성화를 통한 도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여 지역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지난 1월 착수했다.
특히, 최근의 코로나 상황은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경북에서만 매주 7만여명 이상이 자가 등에서 격리 중에 있으며, 이들 격리자들 중 상당수는 배달앱을 활용하여 각종 음식과 생필품을 구매하여 전달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 향후 비대면에 의한 경제활동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연구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연구책임을 맡은 안동대 김현기 교수는 중간보고회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생활전반에서 플랫폼앱을 활용하는 경제활동이 증가하고 있고 이를 이용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수수료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도민들의 부담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군별 공공플랫폼앱의 비용부담과 이용정도 등을 파악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공공플랫폼앱 개발과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날 토론을 통해 김득환 의원(구미)은 “경북도의 고령화율이 22.4%로 초고령사회인 특성임을 감안하여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배달앱 등 공공플랫폼 이용활성화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종열 의원(영양)은 “배달앱을 이용하는 주민과 배달업체가 많은 도시지역과 영양, 청송, 봉화 등과 같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공공플랫폼 앱의 개발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이춘우 의원(영천)은 “배달앱 시장은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3개 업체가 99.2%를 점유하고 있어 공공플랫폼앱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상헌 연구회 대표는 “현재 경북도가 추진 중인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도내 소상공인들은 수수료 경감효과를 보고 있다며, 배달앱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공공앱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공플랫폼앱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