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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문경 코로나19 극복 감염병 예방시설 지원사업 성료

윤일한 기자 기자 입력 2021.06.22 10:58 수정 2021.06.22 17:04

총 1,060개소, 소상공인 대상 감염병 예방 인프라 구축

[뉴스레이더=윤일한 기자]문경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책사업으로 2020년 9월부터 실시한 ‘감염병 예방시설 지원사업’을 6월 21일자로 모두 완료하여 관내 소규모 점포 1,060개소에 대한 감염병 예방 인프라 구축을 마쳤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비 30억원을 투입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정 코로나19 중점관리시설과 문경시 자체 집중점검시설 18개 업종, 약 2,000여 개소에 대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소상공인 573개소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2021년도 사업은 목욕장업을 추가하고 매출액 제한 조건을 완화하여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시행 하였으며, 6개월 동안 총 27억원의 사업비로 487개소에 대한 지원을 완료함으로써 2년간에 걸친 사업을 모두 마무리 했다.

감염병 예방시설 지원사업은 지난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이 안되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감염병 지원 조례 제정, TF팀 구성을 통한 발 빠른 사업추진으로 총 1,060개소의 감염병 위험시설(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완료함으로써 전국에서도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고윤환 시장은 “감염병 예방시설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 업종에 대한 선별적 지원을 하였으며,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보조사업자와 시설사업자 모두 관내 사업자로 제한함으로써 사업의 혜택이 온전히 시민들에게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또한,“우리 시가 타 지역 대비 확진자가 적은 이유는 전 시민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 덕분이며,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었지만 지속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에 감사를 표했다.

문경시는 이 사업외에도 전국최초 이동형 대인소독차량 제작, 의료기관과 사회복지시설 음압시설 설치․지원 등 한 발 앞선 선제적 방역 대응으로 6월 21일(08시기준) 현재 확진자가 경북도내 확진자(4,857명)의 0.6%(32명)에 그치고 있으며 백신 접종률 또한 전국평균(28.6%)을 상회하는 43.1%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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