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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주시의회 김병기·장영희 의원, 5분 자유발언

김영숙 기자 입력 2022.03.22 18:41 수정 2022.03.23 21:19

김병기 의원 ‘경로당 안전점검대책 수립 및 무선화재알림시스템 구축 ’ 촉구, 장영희 의원 ‘청소년 복합 문화 공간 설립’ 촉구

↑↑ 영주시의회 김병기의원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영주시의회 김병기 의원(국민의 힘, 상망동, 하망동, 영주1·2동)과 장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휴천1·2·3동)은 지난 3월 22일 열린 제261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각 ‘경로당 안전점검대책 수립 및 무선화재알림시스템 구축’과 ‘청소년 복합 문화 공간 설립’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 날 김병기 의원은 “집행부의 담당부서에서 매년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가스 및 전기안전점검, 화재보험 가입여부 등 안전관리실태를 조사하고 있지만 정작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조성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화재 등 안전사고에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무선화재알림시스템을 통해 화재 시 긴급하게 소방서에 자동으로 통보되는 동시에 마을 이·통장, 이웃주민, 담당자에게 신속히 전송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고령화율이 높은 경로당을 우선으로 무선화재알림시스템을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경로당 화재 및 손해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할 경우 가입절차 등이 까다로워 노인들이 약관과 보장내용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보험을 가입하여 사고 발생 시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화재 사고에 대하여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관내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화재 및 손해배상책임보험을 일괄 가입하고 지원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다.

이어서 장영희 의원은 “학생들의 주 활동공간인 학교는 학생들이 원하는 활동을 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미래를 살아갈 학생의 공감 능력을 키워주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며 다수의 학교가 밀집한 지역에 청소년 복합 문화 공간설립을 주장하였다.

특히 “2019년 의회에서는 청소년 복합 문화 공간을 지을 목적으로 의원연구단체가 결성되었고, 그에 따른 연구결과물을 도출하여 집행부에 전달하였지만, 부지선정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지지부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의원연구단체의 연구용역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었고, 청소년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던 만큼 그 사업은 다시 추진하여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복합 문화 공간에서 자기계발과 건전한 문화교류를 할 수 있다면 올바른 인격체로 성장하고 미래의 주인공으로 사회에서 각자의 몫을 훌륭하게 감당할 수 있는 국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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