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배동빈 기자]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경북스마트쉼센터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스마트폰 과도한 사용을 예방하기 위해 15일 두호남부초등학교 앞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실시하는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만 3세~6세) 중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7.3%로 전년도 대비 4.4%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스마트폰 과의존 자가진단 척도, 연령별 스마트폰 바른사용 실천방법 가이드라인을 배부하고, 상담 프로그램 신청 방법을 안내했다.
북구보건소 이은옥 건강관리과장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량 급증으로 일상생활과 가족관계에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겪는다면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부모가 먼저 필요할 때에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