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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밑그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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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상북도가‘메타버스 수도 경북’기본 구상을 발표했다.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메타버스 수도 경북’이라는 목표 아래 돈 되는 메타버스, 사람이 몰리는 메타버스, 디지털로 통합하는 메타버스를 추진 방향으로 잡았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인재 양성, 메타버스 산업 육성, 메타버스 문화‧관광 활성,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존 조성 등 4대 분야 20개 중점과제를 내놨다.
우선, 도는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 메타버스 아카데미 개설, 메타버스 영재교육센터 구축, 메타버스 전문학과 개설 지원, 메타버스 글로벌 한글캠퍼스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현재 포스텍, 국책연구기관, 메타버스 및 크리에이터 메이저 기업 등과 협의도 이어가고 있다.
또 지자체 최초 MR(Mixed Reality / 혼합현실) 기반 메타버스 교육‧체험센터를 도청에 구축해 도민, 기업 임직원, 공무원 대상으로 메타버스 교육도 검토하고 있다.
두 번째, 메타버스 산업 육성은 메타버스 산업단지 구축,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밸리 조성, XR(Extended Reality / 확장현실) 디바이스 최적화 인프라 구축‧운영, 기업 혁신성장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한글AI본당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달 청와대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메타버스 산업단지를 경북에 구축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또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밸리 조성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세 번째, 메타버스 문화‧관광 활성은 메타버스 관광특구, 황룡사(신라왕경)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메타버스 예술플랫폼 구축, 메타버스 가상서원 구축, 디지털기반 세계유산 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검토하고 있다.
1시군 1관광지를 가상공간으로 구축하고 메타버스 축제와 사이소 등 경북 대표 쇼핑몰과 연계한 메타버스 관광특구를 메타버스 플랫폼 내 조성할 계획이다.
또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황룡사 전체를 3D 가상현실로 복원하고 단계적으로 사업범위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사업 전체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끝으로,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존 조성은 (신공항+한류) 메타버스 대구경북 신공항 및 4대 한류 프로젝트, (전통시장) 시끌벅적 AR 골목구석 상권 회복, (독도) 디지털 독도 메타버스 학습관 구축, (재난) 재난대응 메타버스 체험훈련장 운영, (저변 확대) 메타버스 노마드-존 및 사회혁신센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메타버스 대구경북 신공항 및 4대 한류 프로젝트는 대구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사업으로 메타버스 신공항 공간 체험, 메타버스 면세점 체험, 메타버스 항공물류 체험, 메타버스 항공보안 체험, 메타버스 스마트 출입국 체험 모델을 단계별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신공항 공간 속에 시군별 특화 한류사업을 담아 접속자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가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또 메타버스 관련 아이디어 발굴 및 서비스 개발 등을 위한 거점센터를 구축할 계획으로‘메타버스 사회혁신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연구용역’도 실시한다.
권역별로는 시군 특성과 기존 메타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특화 벨트를 구축한다.
서북부권역 메타버스 산업 육성 벨트, 남부권역 메타버스 인재 양성 벨트, 동북부권역 메타버스 문화‧관광 활성 벨트, 대구경북 신공항 중심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존 등을 검토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메타버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예산확보의 구체적인 목표도 내놨다.
국비의 경우 올해 정부 메타버스 예산 5560억 원의 10%인 500억원을 확보하고, 지방비는 2026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