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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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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북도는 3일 도청 회의실에서 올해 경북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지역 청년정책의 지난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에 관한 자문과 심의․조정을 하는 컨트롤타워로서 도의원, 전문가, 청년 등 청년정책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주요 안건인 ▷’21년 경상북도 청년정책 시행계획 추진실적 보고 ▷’22년 경상북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안) ▷도 운영 위원회 중 청년참여 위원회 지정 및 지정 위원회의 청년참여 비율(안)에 대해 심의하고, ’22년 경북 청년정책 추진계획 보고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올해 경상북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정책 발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외 비교해 38개 증가한 총 186개의 과제를 추진해 청년정책에 누수가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시행계획의 5대 분야 중에서도 특히, 맞춤형 청년인재 양성 등 교육 분야의 과제가 대폭 늘어난 점(48% 증가)이 눈에 띈다.
분야별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일자리 분야는 청년의 일할 권리 보장을 위해 지역과 청년이 동반 성장하는 청년일자리 확대, 청년 창업 원스톱 지원 체제 구축(청년 예비창업→청년CEO 심화→청년CEO 성장․재도약), 청년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청년애꿈 수당’지원 등이 있다.
주거 분야 대표사업으로는 독립거주 중인 만19~34세 무주택 청년 6,350여명 대상 월 최대 20만원 임대료 지원 사업, 지역 대학생 기숙사비 경감을 위한 경북학숙 운영(302명)이 있다.
교육 분야는 교육비 부담완화를 위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1,500명) 및 경북 청년 희망충전 장학금 지원(10,000명) 사업 등이 있다.
복지․문화 분야는 저소득 근로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전문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등이 있다.
참여․권리 분야는 청년의 정책참여 기획 확대를 위한 ‘청년포털통합시스템 구축’과 청년 공동체 조성을 위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13팀) 및 청년자립마을 활성화 사업 등이 있다.
또 청년기본법 및 경상북도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정책결정과정에 청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에서 운영하는 위원회 중 청년참여 위원회를 지정하고, 참여 위원의 일정 비율을 청년으로 위촉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도의 청년정책에 대해 청년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 제시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경북의 청년정책은 청년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데에 의미가 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라며, “청년정책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도에서도 충분한 뒷받침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