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인문정신 함양을 위한 인문학아카데미 사업으로 6월 12일 오후 2시에 방송인이자 역사학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재환 교수를 초청해‘나라말이 사라진 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하였다.
정재환 강사는 이번 특강에 참여한 영주시민들에게 세계적으로 우수함을 인정받는 한글의 가치와 역사를 소개하고, 작년 10월에 출간한`나라말이 사라진 날`이라는 저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일제의 탄압 속에 소중한 우리 말과 글을 지켜낸 조선어학회 투쟁사와 최근 외래어가 범람하는 시대에 위대한 유산인 한글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였다.
강의 참가자 박민서는 “한글을 지키기 위한 선조들의 노력과 당연하게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우리 말과 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무엇보다도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