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유일한 기자]예천군은 14일 오후 3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주민이 정책 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해 정책을 발굴하고 수요자인 주민 중심 공공서비스를 디자인하는 주민참여형 상향식 정책 모델로 정부혁신 중점사업이다.
군 국민디자인단 운영 과제는 ‘경력단절여성 경력 이음을 위한 플랫폼 개발’이며 13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은 지역 여성들이 경험하는 경력단절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고 차별화된 정책모델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제는 행정안전부 과제 공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전문 서비스 디자이너 수당이 국비로 지원되며 예천군 최초 주민참여형 정책 사업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
참여자 공개모집을 통해 현재 주민 5명이 단원으로 위촉됐고 경북여성정책개발원도 지역 일자리 문제와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모으기 위해 전문가 역할로 힘을 보탰다.
11월까지 국민디자인단 단원들은 매월 1회~2회 모임을 갖고 데스크리서치, 주민 인터뷰, 고객여정맵 작성 등 디자인 기법에 따른 주민체감형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우리 예천군 최초로 주민 직접 참여를 통한 정책 개발 사업인 만큼 지역에 꼭 맞는 시책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