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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주 샤인머스켓, 새로운 농업의 장을 열다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06.14 09:26 수정 0000.00.00 00:00

상주 샤인머스켓 올해 첫 출하로 인기몰이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상주시는 지역에서 주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샤인머스켓의 올해 첫 출하를 알리며 본격적인 판매에 시동을 걸었다.

상주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올해 첫 수확한 고품질 샤인머스켓을 신세계 백화점과 갤러리아 백화점 전 지점에 납품하고 있으며, 2kg 한 상자 기준 13만 원에 판매하는 프리미엄 상품임에도 하루 약 120상자가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마켓컬리와 카카오톡 스토어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도 납품을 시작하고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수출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최근 해마다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어 공급과잉에 대비해 수출 판로 개척과 유통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특히 해외 수출은 홍수출하를 막고, 국내 시장의 가격 안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해외 수출과 내수 판로를 균형 있게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는 샤인머스켓 재배량 전국 1위와 더불어 작년 한 해에만 877톤의 포도가 수출 길에 오르며, 2020년 경상북도 포도 수출량 1위를 차지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대표적인 포도 생산지로, 고랭지 포도 특구에서 생산되는 샤인머스켓은 망고향이 나는 청포도 품종으로, 18brix 내외의 당도를 보여 최근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선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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