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예천군은 11일 오후 5시 군청 종합민원과에서 폭언·폭력 등 특이민원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예천경찰서 협조로 민원 업무 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 폭언·폭행 등 긴급 상황이 발생 할 경우 체계적이고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키워 위험에 노출된 다른 민원인들과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은 상황별 대응 요령에 따라 민원인 중재 시도, 녹음,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순으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김호태 종합민원과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모의훈련을 하고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군민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행정안전부 ‘지자체 민원실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추진계획’에 따라 종합민원과와 12개 읍·면행정복지센터에 48대 비상벨과 14대 CCTV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