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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성구는 지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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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 수성구는 지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수성구의회 의원, 장학재단 임원, 학부모 대표, 교육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수성구 교육재단 기본구상(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는 지난 3월 연구 용역에 착수했으며, 교육자치, 학부모대표, 교육 전문가, 실무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6그룹 16명에 대한 FGI(Focus Group Iinterview) 및 자문회의, 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성구 교육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미래교육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될 수성구 교육재단의 설립 타당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재단에서 전담해야 하는 역할 정립, 조직의 형태 및 인력 규모, 기대효과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수성구는 중간보고를 바탕으로 전문가 및 주민들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교육재단 설립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지고, 주민 설명회,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와 검토, 조례개정 등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2022년 교육재단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대안 교육과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미래교육정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재단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용역에 반영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